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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파프리뷰] 기선제압 성공, 완전체로 2연승까지

기사입력 2016.10.22 07:25 / 기사수정 2016.10.22 09:52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이종서 기자] 최고의 위기로 꼽혔던 1차전. 고비를 잘 넘긴 NC 다이노스가 내친 김에 연승까지 꿈꾼다.

NC는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21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NC는 확실하게 흐름을 가지고 왔다. 0-2로 지고 있던 9회말 3점을 몰아치면서 대역전극을 썼다. LG가 품고 있던 상승의 흐름을 가라 앉히기에는 최고의 승리 시나리오였다.

첫 경기를 잡은 NC는 2차전부터 최상의 전력에서 LG를 상대할 수 있다. 바로 음주운전 징계로 포스트시즌 1차전까지 출장 징계를 받았던 테임즈가 경기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다.

타율 3할2푼1리 40홈런 121타점이라는 성적에서 볼 수 있듯이 테임즈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더욱이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타율 3할3푼3리 6홈런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경문 감독도 "테임즈가 타선에 있고 없고는 존재감이 다르다"라며 테임즈를 기다렸다. NC가 1차전에서 10안타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한 가운데, 테임즈까지 가세하면 NC의 타선의 화력은 배가 될 전망이다.

선발 투수 카드도 LG에 밀리지 않는다. LG가 선발 투수로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를 내세운 가운데 NC는 선발 투수로 재크 스튜어트가 나간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27경기 나와 12승 8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그러나 LG를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로 매우 강했다. LG전에서 스튜어트는 허프 못지 않는 위력을 뽐냈다.

1차전을 잡은 팀이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확률은 78.1%. NC가 홈 2연승으로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 전망을 한껏 밝힐 예정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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