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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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 김수미 "김구라 재혼하면 축의금 천 만원 낸다"

기사입력 2016.10.04 16:5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수미가 통 큰 여자의 진수를 선보인다. 

4일 방송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는 김수미가 출연한다. 

이날 '원더풀데이' 출연진들은 김수미 미담을 전한다. 조영구는 "결혼 전 김수미 선생님 인터뷰를 갔는데 (김수미가) 나 혼자 산다고 총각김치, 간장게장. 여러 가지 밑반찬들을 챙겨 주셔서 너무 감동했다"고 밝힌다. 개그맨 정경미는 "김수미 선생님의 주연 영화 시사회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그 때가 내가 결혼하고 한 참 지났을 때였는데 김수미 선생님이 축하한다고 축의금 100만원을 그 자리에서 주셨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김수미는 "내가 돈이 많아서 그러는 게 아니다. 그냥 젊은 친구들 잘 살라고 그러는 것"이라며 "김구라 재혼하면 천 만원 내겠다"고 선언했다. 

김구라는 "그러지 말라"며 "나는 축의금 없는 결혼 할 생각"이라고 답한다. 장윤정이 "(재혼) 할 생각은 있나보다"라고 말하자 "그럼 혼자 사느냐"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원더풀데이'는 4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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