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주년' 이승철 "이제야 노래가 뭔지 알 것 같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이승철이 데뷔 30주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더줌극장에서는 이승철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및 라이브 DVD 앨범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승철은 "막내딸이 계산기를 두들기더니 30년이면 10000일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며 "만일이 넘어가니까 이제서야 노래가 뭔지,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느낀 점이 많아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0대 때 '음악은 50부터 제대로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올해 딱 50이 됐는데 '이제껏 노래를 왜 이렇게 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좀 더 좋은 노래와 음악으로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지금부터 시작이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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