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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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TEX, 9회말 홈런 두 방에 끝내기 패배

기사입력 2016.06.30 11:5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4,텍사스)가 멀티 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양키스의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를 만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 곧바로 설욕에 성공했다.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다나카의 초구 싱커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4회초 곧바로 멀티히트 작성에도 성공했다. 4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다나카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2경기만에 멀티 히트.

7회초 네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루이스 세사를 상대한 추신수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9회초 다섯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추신수는 5타수 2안타 1득점 2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2할7푼3리가 됐다.

한편 텍사스는 7-3으로 앞선 9회말 무사 1,2루 상황에서 나온 중견수 실책과 브라이언 멕켄의 동점 스리런 홈런,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을 허용해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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