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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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소닉 제이하트, 잠적 후 첫 심경고백 "자세히 말할수는 없지만…"

기사입력 2016.05.25 10:08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잠적 논란에 휩싸인 그룹 엔소닉 리더 제이하트가 공식 입장을 내놨다. 

제이하트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어떠한 상황으로 인해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잠시 떠나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일어나게 돼 마음이 아프다. 사랑하는 엔소닉 멤버들에게 끝까지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제이하트는 군입대 전 이같은 글을 남겨야 하는 상황과 관련, "좋지 못한 소식으로 마음 아프게 한 점 사과드린다. 2년 간 팬 여러분을 뵙지 못하는 입장에서 말없이 사라지는 건 예의라 생각했고 팬 여러분이 많이 걱정하시는 걸 알기에 고심 끝에 이렇게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이하트는 "우리가 힘든 상황 속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우리도 없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끝이라고 말하면 끝이 될 것이고, 시작이라 말하면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이라 믿는다. 항상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엔소닉 소속사 C2K는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일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엔소닉 멤버들이 연락을 끊고 잠적, K-STAR 공개방송, 중국 화인 TV 촬영 등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 제이하트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밝혔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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