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장' 이대호, 2타수 무안타…시애틀은 1:4 패배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이대호(34·시애틀)가 대타로 두 타석을 소화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 대타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무안타 침묵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로 하락했다. 올 시즌 이대호는 27타수 7안타 홈런 2개 타점 3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대호는 6회말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린드의 타석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바뀐 투수 더피와 상대했지만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물러나고 말았다.

시애틀이 한 점을 추격한 8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이대호는 마운드에 오른 에라라와 7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2루수 직선타로 아웃됐다. 결국 이대호는 2일 경기서 안타를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가 5이닝 1실점 4피안타 6탈삼진 2볼넷으로 활약한 캔자스시티가 오마르 인판테의 2회초 결승타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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