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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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145승' 시애틀, KC에 1안타로 승리…이대호는 결장

기사입력 2016.04.30 14:34 / 기사수정 2016.04.30 14: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 방이면 충분했다. 시애틀이 1안타로 경기를 잡았다.

시애틀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시애틀은 11승 11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이대호는 결장했다.

이날 시애틀은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 크리스 메들렌의 호투에 막혀 안타를 한 개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던 중 6회말 선두타자 세스 스미스가 솔로 홈런을 뽑아냈고, 이후 다시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시애틀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다. 선발 투수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7⅔이닝 동안 5피안타 3볼넷 4탈심진으로 무실점 피칭을 펼쳤고, 뒤이어 올라온 닉 빈센트와 스티브 시섹은 각각 ⅓이닝,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통산 145승을 거두면서 제이미 모이어가 가지고 있는 구단 역대 최다승과 타이기록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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