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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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끄떡없는 인기…314만 돌파

기사입력 2016.03.14 07:07 / 기사수정 2016.03.14 07: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 3주차 주말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 개봉한 '귀향'은 11일부터 13일까지 28만672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14만249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5일 200만 고지까지 넘어선 '귀향'은 12일 300만 돌파에도 성공하며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14년동안 제작과 기획이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아왔다.

한편 역주행 흥행 중인 '주토피아'는 34만2909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34만322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귀향'에 이어 '런던 해즈 폴른'이 27만3551명(누적 31만764명)으로 3위에, '널 기다리며'가 25만7521명(누적 30만3143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와우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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