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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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모스크바 그랑프리서 은메달 2개-동메달 2개

기사입력 2016.02.21 23:5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시즌 첫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손연재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드루즈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모스크바 그랑프리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18.283점(2위), 볼 18.383점(3위), 곤봉 18.250점(4위), 리본 18.133점(3위)을 받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종목별 결선은 전날 열린 개인종합에서 각 종목별로 상위 8명이 출전할 수 있다. 손연재는 전날 진행한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066점, 18.366점을 받았고, 이날 결선에 앞서 치러진 곤봉과 리본에서 18.355점과 18.166점을 각각 획득했다. 모두 18점대를 기록한 손연재는 결선 네 종목 모두 결선 진출은 물론 합계 72.964점을 올려 1위 알렉산드라 솔다토바(74.066점,러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1년부터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메달을 한 개도 따지 못했던 손연재는 올림픽을 앞두고 네 개의 메달을 수확하면서 2016 리우 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높혔다. 손연재 역시 "리우 올림픽까지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말로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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