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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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새 코너 상남자들, 서태훈·김기열 찌질男 변신 '웃음'

기사입력 2016.02.07 21:41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서태훈과 김기열이 찌질남으로 변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서태훈, 김기열, 정명훈, 정승환이 등장하는 새 코너 '상남자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태훈은 김기열이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SNS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하자 자신이 들어가 봤다.

서태훈은 김기열의 전 여자친구 SNS를 보면서 "남자친구가 생겼는데?"라고 말했다. 김기열은 들어가 본 적 없다더니 "나도 남자친구인 줄 알고 오해할 뻔했는데 아니었다"고 구구절절 설명을 했다.

서태훈은 김기열에게 "너 지금 굉장히 찌질했어"라며 "난 이별한 날 번호 바로 지웠어. 사진도 다 지웠어. 선물도 갖다 버렸어 남자의 이별은 이런 거야"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소파에서 커플티가 나왔다.

서태훈은 커플티에 대해 걸레라고 둘러댔다. 하지만 김기열이 음료를 쏟아 커플티로 닦으려 하자 몸을 날려 커플티를 사수했다.

이어 서태훈의 아버지 정명훈도 10년 동안 집 나간 아내를 기다리며 아들과 마찬가지로 찌질한 면모를 드러냈다. 서태훈이 탕수육을 시키면서 나온 중국음식 배달부 정승환 역시 첫사랑 얘기에 울먹이며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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