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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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 '3대천왕', '무도'·'불후' 잡을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6.01.30 08:52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매주 금요일 심야예능을 책임졌던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이 30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으로 방송 시간대를 변경한다. 이로써 '3대천왕'은 MBC ‘무한도전’, KBS2 ‘불후의 명곡2’와 맞대결을 펼친다.
 
30일 개편 첫 방송을 시작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새 MC 하니가 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다양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여자 MC를 영입한 것이다. 지난 20회 ‘해장국’ 편에서 ‘원시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과 제작진의 눈도장을 찍은 EXID 하니가 새 MC로 합류했다.
 
제작진은 “기존 3명의 MC가 남성의 입맛에 치우였다면, 하니가 여자들의 입맛을 대변해주고 표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먹선수’ 김준현과 ‘먹요정’ 하니의 ‘먹방 케미’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글로벌 먹방’
당장 30일 방송부터 공개될 ‘글로벌 먹방’은 제작진의 히든 카드 중 하나다. 숨은 맛집을 찾아 전국 방방곳곳으로 투어를 떠났던 백종원은 이제는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의 맛집도 소개할 예정이다.
 
30일 방송에서는 돼지갈비를 먹기 위해 중국까지 찾아가 ‘글로벌 먹방’을 선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갈비와는 다른 비주얼로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나도 백설명” 백종원X시청자 콜라보
30일부터 시청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맛집 탐험 이벤트’가 시작된다. 앞서 ‘백종원의 3대 천왕’ 제작진은 그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회의를 거듭했고, ‘백설명과 함께 숨은 맛집 탐험’ 이라는 SNS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벤트는 제작진과 함께 떠나는 전국 맛집 답사와 백설명과 함께 숨은 맛집을 탐험하는 것으로 이뤄져 공식 홈페이지와 SBS NOW(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작진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시간대를 변경하면서 변화를 시도한 ‘백종원의 3대 천왕’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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