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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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 김응수, 카리스마+코믹+휴먼…연륜의 힘

기사입력 2016.01.08 11:25 / 기사수정 2016.01.08 11: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응수가 연륜의 힘을 제대로 발휘했다.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에서 충심가의 최고 보스 백회장으로 열연 중인 김응수가 풍미 깊은 연기로 극을 이끌고 있다.

어제(7일) 방송된 14회에서는 오여사(지수원 분)와 봉감독(조달환)의 밀애를 눈치 챈 백회장(김응수)이 진노하며 봉감독을 감금해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봉감독에게 방망이를 휘두르던 찰나, 태수(정준호)가 나타나 이를 막았다. 

적 수 없는 일인자의 카리스마를 지닌 백회장은 오여사 앞에서는 한없이 무장해제 되는 순정남의 면모를 보였다. 그가 느낀 배신감과 분노는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사건이 일어날 것을 예감케 해 불안감을 자아냈다. 그의 냉혈함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응수의 마지막 한수는 무엇일지 주목된다.

김응수는 휴먼, 코미디, 로맨스 등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관록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며 극의 중심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13일 오후 10시 방송.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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