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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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측 "축제 포스터 물의 군산대 사과문, 신중히 논의할 것"(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1.27 15: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 경리 측이 선정적인 주점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 군산대학교의 공식 사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나인뮤지스 소속사 스타제국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군산대학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한 내용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리 측은 "그동안 군산대학교 측과 함께 지속적으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왔다"며 "현재 사과문을 확인한 상태며 향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산대학교 축제에서 사용된 주점 포스터가 게재돼 논란이 됐다. 해당 포스터는 경리의 잡지 화보를 도용해 만들었으며 자극적인 멘트가 적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스타제국 측은 강경히 대처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최근 군산대학교는 학교 홈페이지에 "2015학년도 군산대학교 축제에서 발생된 주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하여 학생 지도 및 축제 행사에 대한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경리 씨를 포함한 나인뮤지스 분들에게 심려를 기쳐 드린 점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게재하며 공식 사과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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