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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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필, 다음 시즌도 KIA에서 뛴다…스틴슨과는 결별

기사입력 2015.11.25 16:05 / 기사수정 2015.11.25 16:18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브렛 필(31)이 내년에도 KIA 타이거즈와 함께한다.

25일 KIA 관계자는 "필과 내년에도 함께 하자고 서로 의견 교환을 마친 상태"라며 필의 재계약 통보에 대해 시인했다. 이로써 필은 2013년 처음 KIA의 유니폼을 입은 뒤 3년 연속 KIA에서 뛰게 됐다. 

필은 올시즌 전경기에서 단 한경기 모자란 143경기를 뛰면서 536타수 174안타 22홈런 101타점 81득점 3할2푼5리의 성적을 남겼다. 한국 무대 데뷔 해였던 2014년보다 모든 지표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체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던 올시즌 KIA 타선에서 고군분투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실력은 물론 인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필이다.

한편 고민을 거듭하던 투수 조쉬 스틴슨과는 결별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스틴슨의 재계약은 현장과 함께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을 검토하는 등 마감 시한까지 고민해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던 KIA는 스틴슨과의 재계약 불가 통보를 전해왔다.

또한 이에 앞서 에반 믹과의 재계약 불가를 일찌감치 통보한 KIA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우완투수 헥터 노에시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노에시는 시애틀, 텍사스를 거쳐 화이트삭스에서 2시즌 간 뛰었다. 올해는 화이트삭스에서 총 10경기 등판해 무승 4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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