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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재앙", 예상대로 평점 '최악의' 6점 받았다…다이어 "역시 안정적" 3점 (독일 빌트)

기사입력 2024.05.01 06:40 / 기사수정 2024.05.01 15:46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충격적이라고 하기엔 다소 당연한 평점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두 차례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며 소속팀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날린 김민재가 독일 유력지 빌트에서 최하 평점인 6점을 받았다. 신문은 김민재를 가리켜 '재앙(katastrophe)'라고 표현했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격해 전후반 90분을 다 뛰었다.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과 이영표, 손흥민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에 이어 4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가 4강 무대를 누빈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달부터 에릭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에 주전 센터백 자리를 내주고 후보로 밀렸으나 더리흐트가 직전 경기인 지난달 27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 초반 부상을 당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아웃되면서 기회를 잡았다. 더리흐트가 다치고, 역시 센터백이 가능한 프랑스 국가대표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부상자 리스트에 오르면서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다이어와 김민재를 함께 넣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빌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빌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하지만 이날 김민재는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4분 백전노장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의 중거리 침투패스 한 방 때 앞으로 전진하는 수비를 하다가 레알 마드리드 킬러 비니시우스의 쏜살 같은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비니시우스는 김민재의 영리하지 못한 수비로 일대일 찬스를 맞은 뒤 오른발 슛을 시도해 성공시켰다.

이후 뮌헨은 후반에 대반격을 펼쳐 레로이 자네가 후반 8분 동점포를 꽂아넣더니 주포 해리 케인이 후반 12분 페널티킥 역전골까지 넣으면서 2-1 뒤집기를 만들었다.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다면 오는 8일 적지에서 충분히 버티기 등을 통해 결승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후반 막판 김민재가 치명적인 페널티킥을 내줘 결국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김민재가 로드리고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도 단호했다. 김민재에게 경고와 함께 페널티킥을 줬다. 비니시우스가 차 넣어 멀티골 주인공이 됐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빌트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빌트


김민재 입장에선 잊고 싶은 날이 됐다.

빌트는 경기 직후 각 선수들에 대한 촌평과 함꼐 평점을 매겼다. 독일 언론은 평점을 1~6점 사이로 매기는데 잘한 선수일수록 점수가 낮다. 그리고 6점은 경기당 한 명도 줄까말까한 수준이다. 6점을 받았다면 정말 못했다는 뜻이다.

김민재는 이날 6점을 받았다. 빌트는 "더 리흐트가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부상을 당했는데, 그를 대체할 수 없었다. 0-1이 될 때 너무 멀리 나갔고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놓쳤다"며 "다음 실수는 후반 37분에 일어났다. 로드리고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결국 2-2가 됐다"면서 6점을 줬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수비수 김민재에겐 잊고 싶은 날이 됐다. 김민재는 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 실수로 첫 실점 빌미를 내주고, 페널티킥을 내줘 두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등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다. 뮌헨은 2-2로 비겼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김민재에게 양팀 선수 중 최하 평점이자 좀처럼 나오기 힘든 점수인 6점을 줬다. 연합뉴스


빌트는 아울러 뮌헨-레알 결과를 알리는 기사 맨 위엔 '김민재 재앙'이라는 표현도 썼다.

반면 김민재 파트너인 에릭 다이어에 대해선 "역시 수비가 가장 일관적이다! 경기에 차분함을 불어넣었다. 코너킥 이후 정면에서 좋은 헤딩 기회를 얻었다"며 공수에서 좋은 평가를 내리고 3점을 줬다.

뮌헨에선 김민재 외엔 6점을 받은 선수가 없다. 5점을 받은 선수도 나오지 않았다. 자네와 라이머가 각각 1점을 얻었고, 케인이 2점을 챙겼다.


사진=연합뉴스, 빌트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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