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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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前여친, 오늘(30일) 4차 변론준비…새 증거 나올까

기사입력 2015.10.30 07:28 / 기사수정 2015.10.30 07:3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을 상대로 전 여자친구 최 모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변론준비가 열린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제25민사부(박종택 부장판사)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4차 변론준비가 진행된다.

김현중과 최씨 측은 지난달 23일 3차 변론준비에서 증거자료 제출 등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김현중의 법률대리인 이재만 변호사는 당시 "최 씨 측이 진료 및 사진 기록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 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증거 자료가 많아 이번 변론준비 시간이 길어졌다"고 운을 뗐다.

선 변호사는 "임신 중절을 증명할 수 있는 진료 기록 및 김현중과 최 씨가 찍은 사진을 폭행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현중과 최 씨의 변론 준비는 이날을 끝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향후 제출된 자료 등을 중심으로 법적 판단을 받게 된다.

한편,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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