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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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4] 'PO 진출' 김태형 감독 "스와잭은 앞으로 안나온다"

기사입력 2015.10.14 22:53 / 기사수정 2015.10.14 23:0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산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에서 11-9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이현호가 3이닝 3실점(2자책)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뒤 노경은(1⅓이닝 4실점)-윤명준(1⅔이닝 2실점)이 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여기에 두산은 넥센의 선발 투수 양훈에게 10개의 안타를 뽑아냈지만 찬스때마다 병살타가 나오면서 점수를 내지못했다. 

경기 중반까지 2-9로 끌려가던 두산은 7회 2점 8회 1점 9회 6점을 몰아내면서 11-9로 점수를 뒤집었고, 9회 이현승이 올라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음은 경기 후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 일답. 

- 경기 총평을 하면?
"오늘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다. 이런 큰 역전을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언제 역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없었다. (김)현수가 쳤을 때 조금 들었다. 오재일이 대타로 나와서 치고 현수만 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총력전을 선언했었다.
"오늘은 총력전이 아니었다. 스와잭이 나와야 했는데, 나오지 못했다. 이현호가 흥분하고 긴장했다. 그 때 뒤이어 나올 수 있는 카드는 노경은 밖에 없었다. 오늘이 마지막이 아니라 함덕주 등이 올라오기 힘들었다. 지금 패턴은 변화 없을 것이다"

-스와잭의 상태는 어떤가.
"앞으로는 볼 일은 없을 것 같다. 회복이 안된다. 본인이 힘들다고 한다. 기다려 봤는데, 안될 것 같다"

-스와잭의 역할은 누가 하나.
"이현호가 들어갈 것 같다"

-MVP로 이현승이 뽑혔는데, 감독이 뽑은 MVP는?
"이현승이 정말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현승이 받을만 하다. 감독 입장에서는 모든 선수들에게 주고 싶다. (양)의지도 중요한 경기에서 포수로 역할을 잘해줬다. 모두 고생 했고, 이현승이 올라가면 믿음직 스러우니 받을만 하다"

-5차전을 안하면서 준비할 시간이 생겼는데, 플레이오프 준비는 어떻게 하나.
"스와잭 빠지면서 투수 공백이 생겼다. 투수 1명을 보강할지 아니면 야수를 내리고 투수 2명을 올릴지 정하지는 않았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민병헌의 상태는
"종아리에 통증이 있는데 내일이나 모레 확인을 해야될 것 같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목동,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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