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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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FF2015' 강제규 심사위원장의 각오 "객관적·합리적 심사 노력"

기사입력 2015.10.13 11:2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강제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심사위원장이 심사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제13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여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집행위원장 안성기, 특별심사위원 장동건, 이학주, 지세연 프로그래머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 국제 단편 영화제는 심사위원장 강제규 감독을 필두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영국 에딘버러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역임한 영화 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 영화 평론가 로랑스 레이몬드, 달리그린 픽처스의 이하나 대표, 한국일보 라제기 엔터테인먼트 팀장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강제규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 "가장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뤄질수록 머리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심사한다는 것 자체가 스스로는 거북하고 불편하다"고 심사의 어려움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심사한다기보다는 귀의 눈과 마음을 열고 진정하게 느끼고 즐기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아시아나 국제 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 아트나인 등에서 열리며 개막작으로는 '블러드브라더스', '사용설명서', '어 싱글 라이프' 등이 선정됐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김한준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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