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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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오세득·최현석 셰프, 빅뱅 마음 훔쳤다 (종합)

기사입력 2015.08.31 22:52 / 기사수정 2015.08.31 22: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오세득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빅뱅 태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태양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오가닉한 차가운 요리와 오가닉한 따뜻한 요리를 각각 이원일 셰프와 오세득 셰프, 최현석 셰프와 샘 킴 셰프가 선사했다.

먼저 오가닉한 차가운 요리로 오세득 셰프의 오 마이 갓토가 소개됐다. 오 마이 갓토는 낫또와 갓김치를 활용한 요리. 태양은 "낫또의 유산균이 자극한다"며 "갓김치의 맛이 느끼할 수 있는 부분을 잡아준다"며 시식평을 전했다. 이어 "한국적이면서도 일본의 맛이 있고 이태리의 느낌이 있다. 신선한 맛이 살아있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원일 셰프의 화채 얼쑤도 호평 받았다. 태양은 어깨 춤을 덩실덩실 추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맛을 본 다른 셰프들도 고개를 끄덕거렸다. 이찬오는 "고급스럽다"고 감탄했고 지드래곤은 "풋풋하고 통통 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승자는 오세득 셰프였다. 태양은 먹어보지 않은 맛을 경험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밝혔다. 이원일 셰프는 아쉽게 10승 고지를 앞두고 고배를 마셨다. 

두번째 대결에서 최현석 셰프와 샘 킴 셰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최현석 셰프는 배추김치에 삼겹살을 넣은 베스트 오브 베스튜를 선보였다. 그는 소금 뿌리기 퍼포먼스에 이어 소주를 활용한 불쇼 등 시작부터 강한 허세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처음 사용하는 압력솥을 활용해 맛깔난 음식을 내놨다. 샘 킴 셰프도 옥돔 살과 옥돔 뼈로 별도의 육수를 내서 돔 샤카라카를 만들어냈다. 

태양은 최현석 셰프의 베스트 오브 베스튜에 대해 "망고와 김치국물을 이용한 소스가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서양 음식 같은 느낌이 난다. 돼지고기가 굉장히 잘 삶아져서 연하다"며 평했다. 이어 샘 킴 셰프의 돔 샤카라카를 맛본 태양은 "생선 국물에서 나는 맑은 바다 맛에 외국에서 먹는 스프 질감이 난다. 건강한 느낌에선 최고였던 것 같다"고 전했다.  

막상막하의 대결에서 태양과 지드래곤은 같은 선택을 했다. 두 사람의 선택은 나란히 최현석 셰프였다. 이번에도 샘 킴 셰프가 석패를 거두고 만 것. 최현석 셰프는 이로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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