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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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2실점' 린드블럼, 시즌 10승 실패

기사입력 2015.07.29 21:11 / 기사수정 2015.07.29 21:30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부산, 박진태 기자] 호투하고도 두 자릿수 달성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린드블럼이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팀 간 10차전에 선발등판해 7이닝 2실점 4피안타 7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했지만 시즌 10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1회초 린드블럼은 선두 타자 정성훈을 삼진 처리한 데 이어 임훈 역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진영에게 볼넷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나성용을 삼진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오지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이어 도루와 푹투까지 내줘 무사 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타석에 선 박용택을 사진처리했지만 양석환에게 1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유강남을 3루수 땅볼, 박지규를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초 린드블럼은 정성훈을 유격수 땅볼, 임훈을 2루수 땅볼, 이진영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단 7구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초 그는 나성용을 6구 만에 삼진 아웃시켰고, 후속 타자 오지환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박용택은 투수 땅볼을 만들어내 직접 처리했다.

5회초 역시 린드블럼은 양석환을 투수 땅볼,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 박지규를 2루수 땅볼로 셧아웃했다.

6회초 그는 선두 타자 정성훈을 7구 끝에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임훈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내줬다. 이후 나성용 타석 때 폭투를 기록해 2루 주자 임훈을 홈인시켰다.

7회초 린드블럼은 오지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박용택을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오지환의 2루 진루는 허용했다. 양석환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줬다. 8회초 린드블럼은 마운드를 김승회에게 넘겼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LG전 세 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2.14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의 호투로 LG전 강세는 이어나갈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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