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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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 '협녀'부터 '치인트'까지…스크린·브라운관 사로잡은 매력

기사입력 2015.07.29 08:30 / 기사수정 2015.07.29 08:3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고은이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브라운관과 스크린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2012년 영화 '은교'를 통해 충무로에 등장한 김고은은 '몬스터', '차이나타운'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은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충무로 대표 20대 여배우로 거듭났다.

최근 '차이나타운'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칸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김고은은 '협녀, 칼의 기억'에 이어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주인공 자리까지 꿰차며 변화무쌍한 행보를 선보이고 있다.

김고은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속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협녀, 칼의 기억'에서 부모를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 일생을 살아가는 홍이 역을 맡았다.

"전도연, 이병헌에 필적할 만한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극찬한 박흥식 감독의 말처럼 작은 체구와는 달리 커다란 존재감을 자랑하는 김고은은 복수를 꿈꾸는 검객 홍이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액션 연습에 매진하며 액션 신동으로 거듭났다.

영화, 드라마,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고은은 초미의 관심사였던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에도 발탁돼 데뷔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도전장을 내민다.

수많은 마니아층을 탄생시킨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에서 김고은은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여대생 홍설 역을 맡아 맑고 싱그러운 매력은 물론 섬세한 심리묘사까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물적인 감각의 연기력과 열정, 매력까지 겸비한 독보적인 20대 여배우 김고은이 보여줄 앞으로의 행보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김고은은 8월 13일 '협녀, 칼의 기억'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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