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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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두산전 7이닝 1자책 호투…승리 요건

기사입력 2015.07.02 21:2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루카스 하렐(30)이 시즌 5승 달성을 눈 앞에 뒀다.

루카스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6일 잠실 NC전에서 수비 실책이 나왔지만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막아낸 루카스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5볼넷 3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민병헌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수빈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2루수 손주인이 송구 에러를 범하면서 무사 1,2루 위기가 됐다. 결국 김현수까지 볼넷으로 내보내면서 만루 위기에 몰린 루카스는 로메로의 희생타와 양의지의 2루타로 2실점했다. 이후 홍성흔과 최주환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1회는 힘들게 풀어갔지만 2회말 허경민-김재호-민병헌을 우익수 뜬공-투수 땅볼-중견수 뜬공으로 공 10개로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3회말 정수빈과 김현수를 땅볼로 처리한 뒤 로메로와 양의지에게 2루타와 볼넷을 내줬다. 그러나 홍성흔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허경민에게 병살타를 뽑아냈고,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 민병헌과 정수빈, 김현수를 삼진 2개와 중견수 뜬공으로 두번째 삼자범퇴를 이닝을 만들어냈다. 

6회 로메로를 볼넷으로 낸 뒤 양의지를 뜬공 처리했고, 홍성흔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최주환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7회 허경민을 땅볼로 처리한 루카스는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재호와 민병헌을 범타로 처리했다. 1회를 제외하고는 무실점 행진을 이어간 루카스는 팀이 5-2로 이기고 있던 8회 마운드를 이동현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루카스 하렐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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