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11

수박 E&M "송가연, 19살부터 소속팀 선수와 비정상적인 관계"

기사입력 2015.04.13 12:25 / 기사수정 2015.04.13 12:27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송가연(21)의 전속계약 해지 주장에 대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수박 E&M이 반박했다.

수박 E&M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본사의 출발이 송가연의 지원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본사 업무의 99% 이상이 송가연을 위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면서 "지금도 본사 전 임직원은 송가원을 위해 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송가연이 모든 대화를 거부한 채 내용증명을 통해 계약 해지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 매우 당황스럽고 안타깝다"고 밝혔다.

수박 E&M은 격투기 경험이 일천한 송가연이 본사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지원과 노력으로 '룸메이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라디오스타' '주먹이 운다' 등에 출연하고 로드FC 메인 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송가연이 제기한 '운동선수로서의 활동에 필요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미흡' '정산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원하지 않았던 SBS '룸메이트' 촬영 강요' '계약 조항 및 기간 등 불공정 계약' 등은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수박 E&M은 "오히려 송가연이 그간 소속팀의 공식 훈련에 수십 차례 불참하는 등 운동선수로서의 기본을 망각해왔다. 19살 무렵부터 소속팀 특정 선수와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 때문에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자신에 대한 특별한 대우를 요구해왔다"고 했다. 

이어 수박 E&M은 송가연이 현재 본사 전 임직원의 연락을 피하고 있으며, 약속된 촬영 등 대외일정을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다면서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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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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