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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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자존심' 유벤투스, 2년 만에 UCL 8강

기사입력 2015.03.19 06:5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벤투스(이탈리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제압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는 19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3-0으로 완파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던 유벤투스는 원정경기까지 잡아내면서 1,2차전 합계 5-1로 어려움 없이 8강에 올랐다.

유벤투스의 강력함은 경기시작 3분 만에 펼쳐졌다. 파트리스 에브라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테베스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도르트문트의 의지를 꺾었다.

기선을 제압한 이후에도 계속해서 골문을 노리던 유벤투스는 전반 25분 알바로 모라타가 추가골에 성공하면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1차전에 이어 테베스와 모라타의 공격력이 빛을 발한 가운데 테베스는 후반 35분 쐐기를 박는 3번째 골까지 뽑아내면서 유벤투스의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8강에 복귀하며 세리에A의 자존심을 지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테베스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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