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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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있는 사랑' 이시영 "내게 큰 전환점 줄 작품"

기사입력 2014.12.19 14:24 / 기사수정 2014.12.19 15:12

이시영 ⓒ CJE&M
이시영 ⓒ CJE&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시영이 '일리 있는 사랑'이 자신에게 큰 전환점을 줄 작품이라고 얘기했다.

이시영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극 중에서 이시영은 마지막 사랑이어야 할 남편을 첫사랑의 열정 같은 남자보다 먼저 만나 갈등하는 김일리를 연기한다.

털털한 매력으로 김일리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이시영은 "연기변신이라기보다는 감독님이 나를 많이 바꿔놓아 주시는 것 같다"며 연출을 맡고 있는 한지승 감독을 언급했다.

이어 "혼자 생각으로는 드라마에 대한 이해를 나름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표현하는 연기가 아직도 좀 과장되고 벗겨져야 될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감독님은 자연스럽고 서정적인 걸 맣이 추구하신다. 좋은 감독님을 만나서 같이 작업하고 나를 벗겨내는 작업을 해 본다는 것이 새로운 시도인 것 같다"며 "앞으로 전개될 내용이 더 기대된다. 내겐 큰 전환점이 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 분)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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