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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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조윤희, 서인국 향한 오해 풀었다…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

기사입력 2014.12.18 07:05 / 기사수정 2014.12.18 07:05

'왕의 얼굴' ⓒ KBS 방송화면
'왕의 얼굴'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7일 방송된 '왕의 얼굴'은 7.1%(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7.7%)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가희(조윤희 분)가 광해군(서인국)을 향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가희는 임영신(윤봉길)을 통해서 3년 전 선조(이성재)에게 천문도를 드린 자가 광해군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당시 김가희의 아버지 김두서(조원희)는 천문도 때문에 역도로 몰려 참형에 처해졌었다. 김가희는 광해군이 선조에게 천문도를 보여줬다고 생각해 광해군에게 원한을 품고 있었다.

임영신은 김가희에게 "마마가 아니라 저다. 그때 마마께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려고 했다. 마마를 다치게 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다 저의 죄다. 아씨께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마마께서 말리셨다. 마마에 대한 아씨의 그 원한을 아시면서도 저를 위해 말리셨다"고 털어놨다.

김가희는 예상치 못한 사실에 놀라며 그동안 광해군을 오해하고 있었던 자신이 원망스러워 자책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미스터 백'은 9.0%, SBS '피노키오'는 10.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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