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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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한화전 5이닝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4.08.23 20:02

나유리 기자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양현종 ⓒ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2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NC전 이후 11일만에 등판에 나선 양현종은 초반부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1회초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폭투와 외야플라이로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경언과 김태균을 내야땅볼, 내야플라이로 처리하며 간신히 1회를 마쳤다.

실점은 2회초에 있었다. 이번에는 선두타자 펠릭스 피에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후 김태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을 완벽히 가르는 2루타를 내줬다. 이때 피에가 득점하며 KIA가 0-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점 이후 양현종은 조인성과 강경학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빼앗아내며 1점으로 2회를 틀어막았다.

3회에도 노아웃에 정근우와 송광민에게 연속안타를 허용한 양현종은 1점을 더 내줬다. 김경언에게 내준 볼넷으로 계속되는 무사 1,2루 위기에서 김태균에게 우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피에-김태완-최진행을 범타로 잡아냈지만 점수차는 0-4까지 벌어졌다.

4회 조인성-강경학-정근우를 깔끔하게 아웃시켜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를 기록한 양현종은 5회 선두타자 송광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경언-김태균-피에를 1루땅볼-좌익수플라이-헛스윙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까지 투구수 108개를 기록한 양현종은 여전히 KIA가 0-4로 뒤진 6회 송은범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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