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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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여자오픈 1R, 폭우로 취소…3라운드 축소

기사입력 2014.08.21 15:03 / 기사수정 2014.08.21 15:38

조영준 기자
김하늘(왼쪽)과 고진영(오른쪽)이 MBN여자오픈 첫날 일정이 폭우로 취소되자 슬라이딩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KLPGA 제공
김하늘(왼쪽)과 고진영(오른쪽)이 MBN여자오픈 첫날 일정이 폭우로 취소되자 슬라이딩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 KLPGA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 with ONOFF(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가 폭우로 인해 3라운드 54홀로 경기가 축소됐다.

KLPGA는 21일 MBN 여자오픈 첫 날 계속된 비로 인해 1라운드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첫 조 티오프 예정 시간은 오전 7시였으나 새벽부터 계속된 강한 비로 3시간 30분 동안 출발이 지연됐다.

잠시 비가 그쳐 10시 30분부터 티오프를 진행했으나 빗줄기가 더욱 굵어져 12시 5분 경기가 중단됐다. 이후 KLPGA 경기분과위원회는 스폰서, 후원사, 주관방송사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과의 회의 끝에 경기를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오후 1시에 라운드 취소를 선언했다.

악천후 시 대회 진행 규정에 따라 첫 조가 9홀 이상 종료하지 못한 경우 또는 마지막 조가 티오프하지 못한 경우와 정상적인 플레이로 경기분과위원회에서 인정키 어려운 경우에는 라운드가 취소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공식 1라운드는 22일 같은 시간에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김하늘(26, 비씨카드)과 고진영(19, 넵스)의 슬라이딩 이벤트가 진행돼 대회장을 찾아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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