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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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진, 인생 첫 예능 나들이...임시완·김희원과 영화 '불한당' 인연 (바퀴달린집2)[종합]

기사입력 2021.05.14 21: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전혜진이 인생 첫 예능 나들이에 도전했다.

14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서는 집들이 손님으로 방문한 오나라가 삼형제를 위해 차돌 된장찌개를 요리했다.

문제는 밥이었다. 된장찌개는 준비가 됐지만 임시완의 실수로 취사 버튼을 누르지 않았던 것. 이에 임시완은 뒤늦게 취사를 시작했고, 성동일은 미나리와 오겹살을 한번에 구워 맛있는 고기 요리를 대접했다. 오나라는 "미나리가 부드럽다. 고기도 바삭바삭하고 너무 맛있다. 조합이 최고"라며 감탄했다.

오나라 표 차돌 된장찌개를 맛본 성동일은 "요리를 진짜 잘한다. 재료도 많이 넣어서 진한 맛이 난다. 맛있는 게 다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원 또한 오나라에게 "오빠랑 식당 할래?"라고 질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딱 내가 원하는 이상적인 된장찌개"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바퀴 달린 집'에는 배우 전혜진이 방문을 예고했다. 전혜진은 김희원, 임시완과는 영화 '불한당'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였다. 바퀴 달린 집은 경기도 광주로 앞마당 장소를 옮겼다.



전혜진의 등장에 임시완이 버선발로 마중을 나갔다. 김희원은 "오늘 좋아 보인다"고 인사했다. 전혜진은 "메이크업 해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김희원은 "매일 보는데 메이크업 한다고 다르겠냐. 이쪽으로 걸어오는데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김희원이 전혜진에게 요리 실력에 대해 묻자 전혜진은 "코로나19 때문에 생존 요리가 확 늘었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아이들은 세 끼 같은 거 절대 안 먹는다. 그런데 투정을 하면 일어나라고 먹지 말라고 말한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들기름 막국수를 하기 위해 일어났고, 전혜진은 관심을 보이며 임시완을 기특해했다. 임시완은 자신의 손님을 위해 들뜬 모습으로 요리에 임했지만, 막국수 소스에 채수 대신 간장을 넣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엄청난 짠맛에 성동일과 김희원은 괴로움으로 몸부림쳤다.

결국 삼형제와 전혜진은 전혜진이 가지고 온 주꾸미와 소스를 활용한 볶음밥으로 배를 채웠다. 임시완은 미안해하는 한편 "누나가 주꾸미를 가져와서 다행"이라고 안도했다. 전혜진 또한 되려 미안해하며 "덕분에 내 주꾸미가 더 맛있게 느껴지겠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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