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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27세 취준생부터 말기암 환자…'아만자' 웰메이드 디지털 드라마

기사입력 2020.10.28 16:22 / 기사수정 2020.10.28 16: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가 막을 내렸다.

9월 1일 카카오TV에서 론칭한 오리지널 드라마 '아만자'는 말기암 선고를 받은 27세 취업준비생 ‘동명(지수 분)’이 고통스러운 투병의 현실과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지는 꿈의 세계를 오가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휴먼 판타지다.

김보통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아만자'는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독특한 구성, 그리고 감각적인 음악이 돋보이는 드라마였다. 

지난 27일 공개된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끝내 세상과 이별한 주인공 청년의 마지막 순간을 그려냈다.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와 삶을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 짙은 여운을 남겼다. 꿈 속 세계에서 사막의 왕을 만난 청년이 비록 삶은 끝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기에 의미 있는 삶이었다고 전하는 마지막 대사는 행복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졌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각양각색 청춘의 얼굴을 보여준 지수는 '아만자'에서 젊은 나이에 말기 암에 걸린 청년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아만자'를 위해 체중 감량과 삭발 투혼, 더빙 연기, 베이스 연주 등 많은 것들은 도전한 지수는 취업 준비를 하던 평범한 청년의 모습부터 암투병 과정에서 급격히 쇠약해지는 모습, 죽음을 앞두고 두려움과 공포를 드러내는 모습, 임종 직전의 모습까지 극과 극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오현경, 이설, 유승목, 이종원은 동명의 여자친구 민정, 병마와 싸우며 죽어가는 아들, 형을 지켜봐야만 하는 부모와 동생으로 열연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이 결합된 구성이 독특했다. 주인공 청년이 잠이 들거나 혼수 상태에 빠졌을 때 펼쳐지는 꿈 속 세계는 서정적인 현실과는 달리 아름답고 역동적으로 그렸다. 마지막회에서는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장면들을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참여한 음악도 완성도를 높였다. 설호승, 일레인 등 뮤지션과 함께한 OST들은 감성을 자극했다.

'아만자' 제작진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동명과 그의 가족, 연인,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만자'는 11월 3일에는 흥미진진한 모험이 펼쳐졌던 꿈 속 세계를 그린 감각적인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진 뮤직드라마 스페셜이 공개될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카카오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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