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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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탈퇴' 홍빈, 18일 현역 입대 "연기 불가…혼란스러웠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8.14 12:07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빅스 출신 홍빈이 군입대 사실을 밝혔다. 

홍빈은 지난 13일 개인 방송을 통해 "내가 다음주에 군대를 간다. 가야 한다"라며 군입대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그는 "군입대 사실을 어제(12일) 들었다"면서 "내가 더 당황스럽다. 군대를 가야하는 건 맞다.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라는 게 있기 때문에 언젠가 가야한다는 생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혼자 뭔가를 해내야 할 때 점점 군대라는게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압박도 됐다. 사실 이번에는 갈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간을 갖고 싶었다. 병무청과 군입대 연기에 대해 대화를 했고 연기가 될 것 같다는 답도 받아서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그런데 추후 연기 사유가 갑자기 안 된다고 연락이 왔다. 여러 사정이 있었고 전에 했던 일들 때문에 결국 연기가 안 됐다. 시간이 얼마 안남았다. 여러 가지 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빈은 "가장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제 방송을 시작하게 됐고 이제 자유롭게 뭔가를 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가게 돼 죄송하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멘탈적으로 좋지 않았다. 계획이 틀어지니까 혼란스러웠다. 솔직히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어차피 가야하니까 빨리 갔다오자 싶어서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빈은 지난 3월, 개인 방송 1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던 중 음주 상태로 진행하며 아이돌 그룹을 비하하는 발언을 내뱉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홍빈과 전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과하며 연예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지만 결국 지난 7일 빅스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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