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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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미녀 골퍼' 김자영, 골프공 대신 야구공 쥐던 날

기사입력 2020.05.30 22:39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2012년 5월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여자 프로 골퍼 김자영이 두산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섰다.

'야구장에 등장한 미녀 골퍼'


김자영은 지난 2012년 5월 20일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거머쥔 생애 첫 우승을 시작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면서 KLPGA 입회 3년만에 2주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김자영은 "두산 베어스에서 이렇게 시구를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중요한 경기이니 만큼 대회에서 우승했던 그 기운을 두산 선수들에게 불어넣고 싶다"고 시구자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청바지와 두산 유니폼을 갖춰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김자영은 골프실력 못지 않은 멋진 와인드업 자세로 완벽한 시구를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얼음공주의 아름다운 미소'


'날카로운 눈빛'


'운동화를 신어도 우월한 비율'


'힘차게 뿌리는 공'

'자몽 과즙 팡팡'


jypark@xportsnews.com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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