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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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 강렬함과 무대 아래 비글미, 우아의 매력 속으로 [입덕가이드②]

기사입력 2020.05.31 10:00 / 기사수정 2020.05.31 17:0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보기만 해도 감탄과 탄성을 불러일으키는 걸그룹이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13일 'EXCLAMATION'을 발매하고 데뷔한 걸그룹 우아(woo!ah!)가 주인공입니다. 그룹명은 '감탄과 탄성을 자아내는 아이돌'이라는 뜻으로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아냈습니다.


데뷔 앨범 'EXCLAMATION'은 감탄사라는 뜻으로 하고 싶은 대로, 원하는 대로,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하는 음악을 보여주겠다는 멤버들의 각오를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우아!(woo!ah!)'는 트랩 힙합과 EDM이 크로스 오버된 곡으로 우아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라와 루시, 우연이 직접 작성한 프로필을 살펴 봤는데요. 이번에는 민서, 나나, 송이의 프로필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민서>

Q. 블링블링 한 것을 많이 좋아하시나 봐요.

민서 - "핸드폰 케이스도 보석 달린 것을 좋아하고 네일아트 같은 것도 화려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Q. 초등학생 때는 어떤 기억을 지우고 싶으세요

민서 - "사실 지금 보면 별것도 아닌 일에 친구랑 싸웠던 것 같아요. 그런 기억을 지우고 싶어요"

Q. 평소에 쇼핑을 즐기시나 봐요. 최근 구매한 것 중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나요.

민서 - "굳이 고민하고 사는 타입이 아니라 사고 싶은 게 있으면 바로 사는 타입이에요. 최근에는 우연 언니가 추천해준 서랍장에 만족하고 있어요. 보자마자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매했는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최근에 구매한 섬유유연제도 1년 전쯤 썼던 향수 향이 나는 제품인데 저한테 잘 맞고 다른 사람도 좋다고 해서 재구매했어요"

Q. 민서 씨가 생각하는 성공이란 어떤 건가요.

민서 -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는 거죠. 사실 저는 큰 거는 바라지 않지만 저희 우아가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어요"






<나나>

Q. 쇼케이스나 무대와는 달리 멤버들이 상당히 비글미가 넘치네요. 가장 말을 안 듣는 멤버는 누군가요.

나나 - "우연이와 민서가 가장 말을 안 들어요. 그래도 다들 말을 잘 들어주는 편이긴 해요"

우연·민서 - "오해입니다. 저희가 얼마나 말을 잘 듣는데요"

Q. 데뷔한 것만큼 바다에 갔던 게 기억에 남으신다고요.

나나 - "외할머니댁이 강원도라 항상 바다를 갔어요.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아무 생각 없이 바다를 보면서 많이 치유를 받았어요"

Q. 숱 많던 앞머리가 왜 흑역사인가요.

나나 - "그때 스타일링에 관심이 있어서 여러 스타일을 시도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촌스러운 것 같아요"

Q. 팬들과 캠핑을 하러 가고 싶다고요.

나나 - "어렸을 때 가족끼리 자주 갔고 지인들과도 자주 갔는데 재미가 있더라고요. 팬들과 같이 가면 재미가 색다를 것 같아요"

Q. 10년 뒤에 동경의 대상이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싶나요.

나나 - "모든 방면에서 동경의 대상이 되고 싶어요. '저 사람은 된 사람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우연·민서 - "이미 저희에게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송이>

Q. 오빠와 무척 사이가 좋은가 봐요. 남매끼리 사이가 좋기 쉽지 않은데.

송이 - "나이가 6살 차이에다 오빠가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중학교 때부터 떨어져 있어요. 올 때마다 반갑고 잘 챙겨줘서 엄청 좋아해요"

Q. 어렸을 때부터 많이 까불었나 봐요.

송이 - "별짓을 다 해본 것 같아요. 너무 관리를 안 하고 막 행동해서 후회되기도 해요. 제 머리카락을 자른 적도 있을 정도로 가만히 있지를 못했던 것 같아요. 호기심도 엄청 많았어요"

Q. 예지몽을 꾼다고 하셨는데 데뷔와 관련된 꿈도 꾸셨나요.

송이 - "꿈을 다 기억하는 건 아니고 가끔 데자뷔로 올 때가 있어요. 데뷔 관련한 꿈을 꾼 적은 없는데 6명이 콘서트장에 있던 게 기억이 나요"

Q. 10년 뒤에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인상 깊어요.

송이 - "언제나 저를 좋아해 주셔서 찾아봐 주시는 분들이잖아요. 그런 분들께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리는 거니까 아무래도 애틋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전체 인터뷰>

Q. 데뷔 소감이 궁금해요 

소라 - "쇼케이스만 하더라도 실감이 잘 안 났어요. 이후 저희 영상이 나왔는데 그걸 보니 실감이 났어요"

루시 - "오래전부터 같이 연습하고 동고동락한 멤버들과 방송에 나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어요. 가수라는 꿈 하나만을 보고 달려왔는데 꿈을 이뤘다는 생각에 울컥했어요"

우연 - " 쇼케이스 하는 날까지도 실감이 잘 안 났어요. 음악방송을 하고 팬 사인회를 하면서 실감이 났어요. 많은 분께 축하를 받고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데뷔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해요. 지금은 최대한 즐기고 있어요"

민서 - "데뷔하는 순간만을 기다려왔는데 지금까지 연습해왔던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무대를 한 번 서고 나니까 계속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나 - "오랫동안 준비해온 일이고 데뷔만을 보면서 달려왔는데 헛되지 않은 것 같아서 뿌듯하고 잊지 못할 순간이었어요. 무대에 서는 것의 희열을 느낀 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활동할 수 있다는 게 기대돼요"

송이 - "쇼케이스와 음악 방송을 했는데도 아직 실감이 잘 안나요. 꿈만 같고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아요. 앞으로 차근차근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Q. 최근에 온라인 팬 사인회도 진행했어요. 소감이 어떠셨어요.

루시 - "영상 팬 사인회를 처음으로 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영상으로 해서 팬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웠지만 편하게 통화하는 느낌이 들고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너무 짧은 시간이라 나중에 상황이 좋아지면 팬분들과 만나서 친해지고 싶어요"

우연 - "확실히 글로만 소통을 하다 영상 통화로라도 뵙게 돼서 좋았어요. 팬분들의 응원과 예쁜 말들이 정말 큰 힘이 됐어요"


Q. 이번 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뭔가요.

소라 - "조금은 클 수도 있지만 음악방송 1위를 하는 게 목표에요.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루시 - "멤버들 전부 다 건강하고 다치지 않게 활동을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일단은 저희 모두 밝고 건강하게 활동을 마무리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연 - "저희 멤버들 다들 건강하고 다치지 않고 무사히 타이틀곡 활동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민서 - "멤버들이 아프지 않고 다치지 않고 행복하게 활동을 끝냈으면 좋겠어요. 또 팬들과 좀더 자 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나나 - "이제 처음 나왔기 때문에 저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같은 꿈을 위해 달려왔으니 다 같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송이 - "올해 갓 나온 신인이다보니 천천히 저희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직 어리니 성장과정도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어요"

Q. 그럼 그룹 우아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있을까요. 

우연 - "팬분들이 주신 사랑에 항상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됐으면 좋겠어요"

나나 - "제 목표랑도 같은 것 같아요. 팀 전체가 한 명 한 명 빛나고 어디가도 무시 받지 않고 동경의 대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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