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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스타 신예은→이신영, 안방극장 대세 노리는 신예들 [어디에서 왔니?①]

기사입력 2020.04.16 15:47 / 기사수정 2020.04.17 11:17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웹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스타들이 이제는 안방극장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라마보다 짧은 러닝타임과 유튜브, V라이브 채널 등 간편한 플랫폼을 활용하면서 방송되고 있는 웹드라마. 방송 직후 1020 세대에게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며, 시즌제로까지 제작되기도 하는 웹드라마는 인기와 동시에 드라마에서 새로운 신예들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웹드라마에서 한 차례 얼굴을 알린 스타들은 이제 어느덧 케이블과 종편드라마는 물론이고 지상파 주연을 꿰차면서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4'를 연출한 유희운 PD는 지난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웹드라마의 시장 규모와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체감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드라마를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웹드라마는 충분히 도전하고 싶은 분야일 수 있고, 더 나아가 신인 등용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예은, '도하나병' 유발한 신예…이젠 지상파 주연까지
플레이리스트 웹드라마 '에이틴' 두 시즌에 출연한 신예은은 대표적인 '웹드라마가 키운 스타' 중 한 명이다. '에이틴'에서 도하나 역을 맡았던 신예은은 도하나만의 개성을 살린 단발 헤어와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에이틴' 속 신예은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한 것을 두고 '도하나 병'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에이틴' 이후 신예은은 '싸이코매트리 그녀석'으로 안방극장에 데뷔했으며 현재 '어서와', 차기작 '경우의 수' 등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신예은과 마찬가지로 '에이틴'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김동희와 신승호 역시 드라마를 종횡무진하고 있다. 

◆김동희, 'SKY캐슬'·'이태원 클라쓰'로 시청률 사냥도 성공
JTBC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던 'SKY 캐슬'에서 성적 압박에 시달리는 차서준 역을 맡았던 김동희는 당시 조병규와 함께 쌍둥이로 등장해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JTBC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장가 그룹의 둘째 아들이자 극 후반에 반전을 안기는 주인공인 장근수를 연기했다. 

특히 그가 출연했던 'SKY 캐슬', '이태원 클라쓰' 모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 사냥에도 성공했다.


◆신승호, '열여덟의 순간'→'계약우정' 청춘극으로 입증한 연기력
신승호는 JTBC '열여덟의 순간'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축구선수 출신인 그는 우월한 피지컬 덕분에 안방극장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했다. 특히 '에이틴'에 이어 '열여덟의 순간',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도 각각 교복을 입으며 풋풋한 면모를 이어갔다.

뿐만 아니라 KBS 2TV 월화극의 포문을 열었던 '계약우정'에서는 거침없는 청춘의 상처를 그리기도 했다. '계약우정'은 짧았지만 액션부터 감정연기 등 폭넓은 신승호의 연기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신영, '사랑의 불시착'으로 날개 단 대세
올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신영 또한 웹드라마로 먼저 이름을 알린 케이스다. '한입만', '좀 예민해도 괜찮아2'에 나란히 출연했던 이신영은 웹드라마로 얼굴을 알리며 동시에 김수현 닮은꼴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이후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과 함께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을 맡아 정극 데뷔를 한 이신영은 대세로 거듭났다. '계약우정'에서 신승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신영은 주연으로 도약하게 됐다.


◆배현성, '슬의생'에서 새싹감초 등극한 박스카이 
배현성은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에서 '박스카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현성은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이재욱의 이복형제인 백준현 역을 맡아 브라운관 데뷔를 했으며, 현재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장홍도 역을 맡아 장윤복(조이현)과 함께 쌍둥이 남매로 감초 역할을 하고 있다.

홍도와 윤복이라는 이름 대신 '철이와 미애', '장화 홍련', '견우와 직녀'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배현성은 깨알 재미를 제대로 선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예은이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어서와' 제작사 측은 안방극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신예들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베스트극장' 등 매주 단막극이 제작되는 시절에는 신인배우들의 산실 역할을 단막극이 담당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KBS, tvN 등 적은 편수만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달라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신인배우들이 영상매체로 연기를 경험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웹드라마를 선택하고 있다. 오디션만으로는 연기력을 검증하기 어려운데 웹드라마로 한 차례 검증됐다면 제작진 입장에서는 눈이 가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을 캐스팅하는 것은 1029 타깃 마케팅은 물론 화제성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현재 '어서와'에 출연하고 있는 신예은에 대해서도 "'에이틴'을 통해 많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어린 시청자층을 목표로하는 '어서와'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매력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웹드라마에서 각자의 존재감을 알렸던 신예배우들은 안정적으로 드라마에 안착하고 있는 모양새다. 조연부터 시작해 주연까지 자신들의 필모그래피를 채워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킹콩 by 스타쉽, 어썸이엔티, 각 드라마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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