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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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노희영X김훈이, 남친 공개에 의대 포기 사연까지 '최초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0.03.10 22:00 / 기사수정 2020.03.10 22:0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완성형 돈키호테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1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유별? 특별! 완성형 돈키호테' 특집으로 꾸며져 외식업체 YG푸드 대표 노희영, 셰프 김훈이, 배우 오지호, 기은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소현은 "비디오스타 역사상 가장 유별난,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돈키호테 네 분과 함께한다"라고 출연진을 소개했다. 김훈이는 노희영의 부탁으로 출연했다고 밝히며 "지난주에 출국을 하는 날이었는데 일주일 미루고 '비디오스타'에 나왔다. 원래 부탁을 잘 안 하는 분인데 2, 3년 만에 한번 하실 때 꼭 들어드려야지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MC 김숙은 "'상암을 세운건 노희영'이라는 소문이 생길 정도다. 난 살다 살다 시작부터 질리는 분은 처음이다. 최초 관련 이력서가 무려 17장"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숙은 "만든 브랜드만 200개가 넘고 매장만 2500개다"라고 덧붙였다. 

노희영은 "아침에 눈을 떠서 잠을 잘 때까지가 나는 직업에 연결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즐겁다고 생각하면 더 행복할 수 있다"라며 "아침에 눈 뜨면 내가 하는 일부터 계획을 안 짠다. 내 직원들 계획표부터 짠다. 같이 출장을 가면 직원들은 왜 피곤해할까 나는 즐거운데 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혔다.

또 노희영은 이날 남자친구를 최초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노희영은 "사실 남자친구가 있다. 이 나이가 되면 동반자가 필요하다. 영화도 보고 같이 이야기도 나누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훈이는 "키도 크시고 진짜 잘생기셨다"라고 덧붙였다.

오지호는 박나래에게 확인할 게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얼마 전에 백화점에서 책을 고르는데 어떤 남자분이 오시더라. 박나래가 조카라고. 맞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당황한 박나래는 "막내 외삼촌이다"라고 밝혔고, 오지호는 "서비스로 책을 너무 많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 진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김훈이는 "의대 졸업 1년 앞두고 셰프에 도전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병원에서 일하면서 너무 몸이 아팠다. 그래서 1년을 휴학했다. 그때 시간이 많으니까 요리를 배우고 인턴을 했다. 병원에서 그렇게 열심히 했는데 너무 싫었다. 그런데 식당에서는 더 힘든데 기분이 더 좋았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다행이다. 요리사 길로 가야되겠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MC 박소현은 "어머니와 1년간 의절할 정도였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김훈이는 "내가 열심히 해서 성공을 하면 어머니도 나를 봐줄 거라고 생각했다. 어머니도 영국대사관을 다니시다가 다 포기하고 패션을 공부하셨다. 나도 어머니처럼 열심히 해서 성공을 하면 이해를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기은세는 녹화 중 라이브를 진행하며 인플루언서 다운 파급력을 자랑했다. 3천 명이 동시 접속했고, 기은세는 시청자들에게 "브이 챌린지를 하려고 한다. 세 분을 추첨해서 MC분들과 사진도 찍으시고 방송 녹화도 구경할 수 있는 방청권을 드리겠다. 세 분이 오시는 날 나도 오겠다"라고 깜짝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또 노희영은 "기은세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5년 전만 해도 인스타가 뭔지도 몰랐다. 지금은 맛이 있느냐가 하나도 안 중요하다. 인스타 스타들이 오느냐, 안 오느냐다"라며 "내 식당이 사람들이 다 안 될 거라고 했다. 오픈하고 굉장히 고민이 많았는데 은세 씨가 오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인증 샷 찍는 소리때문에 내가 밥을 못 먹었다. 그 브랜드의 주역이고 은인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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