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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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7' 라이머♥안현모, 피아니스트 안인모 등장에 '깜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5 06:55 / 기사수정 2020.02.15 01: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라이머♥안현모 부부가 최종 실력자 찾기에 성공한 가운데, 안현모 언니 안인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출연했다. 라이머는 "방송 나오기 전에 모니터링을 했다. 와이프가 원래 촉이 좋은데 잘 맞히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살기 불편하겠다"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촉이 좋으니까 저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라이머와 안현모는 1라운드부터 차례로 음치, 실력자 색출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는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생각했지만, 이들은 3대 음악가 집안의 자매였다. 

2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의 립싱크 무대가 공개됐다. 라이머, 안현모는 립싱크 무대를 살펴본 뒤 1번과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봤다. 아쉽게도 1번 싱어는 실력자였다.

이어 3번 미스터리 싱어의 진실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는 피아노를 치는 손가락이 아니라는 이유로 의심을 받았는데, 무대 공개에 앞서 실시간 영상 통화로 안현모 언니이자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모습이 공개됐다. 



안인모는 "너무 실망이다. 우리 일호는 교습하자마자 8년 전 첫 제자로 입시 레슨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연주하러 가는 길"이라면서 영상 통화를 마쳤다.

안현모는 안인모의 인터뷰를 믿지 않으며 "제가 생각보다 언니랑 친하다. 언니를 거쳐 간 제자는 거의 다 안다. 특히나 잘생긴 제자가 있었으면 반드시 안다"고 자신했다. 

상황은 곧 반전됐다. 3번 싱어가 그랜드 피아노 앞에 자리를 잡고 앉자, 뒤쪽 무대가 열리며 안인모가 등장했던 것. 안현모는 잠깐 동안 자신의 선택을 의심했으나, 3번 싱어가 노래를 부르자 안심했다.

안인모의 피아노가 끝난 뒤 배턴을 이어받은 3번 싱어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노래를 시작했다. 3번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음치 작곡가 정일호였던 것. 

정일호는 "노래 빼고는 다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해서 연주, 작사, 작곡, 편곡을 공부하고 있었다"며 "여기 있는 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일호는 자신의 자작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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