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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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장민호 VS 김호중 맞대결 "빈틈없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7 06:50 / 기사수정 2020.02.07 01:02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장민호와 김호중이 본선 3차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 가운데, 두 사람의 무대는 "빈틈이 없다"는 평을 얻었다.

6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장민호, 김호중의 맞대결이 공개됐다. 먼저 무대에 오른 장민호는 김정호의 '님'을 택했다. 김호중은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불렀다. 두 사람의 호소력 짙은 무대는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조영수는 "두 분 다 빈틈이 없다"면서 "한 가지 말씀드릴 것은 두 분 다 느린 박자의 곡을 선택했다. 느린 곡은 한 음, 한 음이 잘 들린다. 호흡, 비브라토, 음정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경연곡으로 너무 위험한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도 두 분 다, 1% 빈틈없이 한음 한음 정성스럽게 불러주셨다. 김호중 씨는 성악 발성 많이 하는데, 그런데도 뭉클하게 감정을 주는 느낌은 굉장히 오랜만인 것 같다. 누가 이겨도 아무 이견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장윤정은 "장민호 씨는 미스터트롯을 통해 본인이 갖고 있는 아주 여러 가지 모습을 원 없이 보여주는 것 같아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인정받고,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은 분명한 것 같다. '님'은 예상치 못한 선곡이었다. 역시 나이에서 나오는 찐함은 따라가기가 쉽지 않구나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호중 씨는 괴물이라 불러서 미안한데, 소리 컨트롤은 아무도 못 따라가는 것 같다. 불안함이 1도 없다.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보게 된다. 볼 때마다 어떻게 저런 사람이 다 있지 싶다. 괴물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아주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장윤정은 또 "장민호 씨가 김호중 씨 무대를 보고 나서, 선택의 후회가 없는지 궁금하다"고 질문을 던졌다. 장민호는 "무대 보기 전까지는 자신만만했는데 무대 보고 나서 긴장한 것은 사실이다. 제가 선택한 것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승자는 김호중이었다. 김호중은 7:4로 승리를 거뒀다. 김호중이 3차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장민호는 관객 투표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본선 2차 진은 영탁이 선정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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