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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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잠입 경찰은 이광수…송지효, 욘두의 눈물 획득 [종합]

기사입력 2020.02.02 18: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잠입 경찰은 이광수였다. 이광수가 혼자 물대포 벌칙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하나가 댄스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날 박하나가 게스트로 등장한 가운데, '오 나의 도둑 레이스'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저택의 재산을 노리는 9명의 도둑들이었다. 저택 집주인이 2시간 집을 비우는 동안 저택 안의 값비싼 물건을 훔쳐 가장 많은 돈을 획득한 팀이 승리. 300억 원 상당의 욘두의 눈물을 획득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고.

3인조 도둑팀은 총기전문가, 해커, 고가감정 전문가로 구성, 총기전문가는 한 명을 아웃시킬 수 있는 물총, 고가감정 전문가에겐 비싼 물건을 판별 가능한 도구를 지급한다.


팀장은 유재석, 김종국, 하하. 멤버들은 "지석진이 팀장이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가위바위보를 이기자 멤버들은 해커로 뽑히기 위해 자신이 똑똑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박하나는 "제가 삼행시를 잘한다. 브레인이 좋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화장실에 돌아온 박하나는 전소민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하며 전소민의 겨땀 사건을 패러디했다. 다들 아무런 말을 못하는 가운데 지석진은 "우리도 해결 못 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하나는 "제가 물을 묻히려고 갔는데, 이미 땀이 있더라"라고 했고, 하하는 "뭘 이렇게까지 하냐"라고 외쳤다.

결국 유재석은 해커로 박하나를 영입했다. 팀 선정 결과 재석 팀(유재석, 박하나, 지석진), 종국 팀(김종국, 전소민, 양세찬), 하하 팀(하하, 송지효, 이광수)이 꾸려졌다.


이동 수단은 세 개. 고급 승용차, 승합차, 오픈카가 있었다. 체리가 든 은쟁반을 고른 팀이 나머지 팀까지 결정한다고. 박하나는 한 번에 체리가 있는 은쟁반을 택했고, 하하 팀이 가발을 쓰고 오픈카를 타기로 했다. 종국 팀, 재석 팀은 비밀번호와 주소가 있는 장소로 향했다. '딸기 뚜왈기' 게임에서 고전하는 두 팀. 종국 팀이 먼저 미션에 성공했다.

저택에 가장 먼저 진입한 팀은 재석 팀. 뒤이어 다른 팀들도 도착했다. 암호를 풀어야 하는 전소민은 "내가 해커를 하면 안 됐어. 너무 어렵다"라고 토로했지만, 김종국은 "저쪽 팀은 송지효가 해커니까 천천히 해"라고 했다.

유재석은 가장 먼저 알파벳이 대칭이란 사실을 풀어냈다. 답은 'HOT'. 하지만 노트북 암호가 아니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 안에 'HOT'가 있는 걸 찾으면 된다"라고 말하며 정수기를 살펴봤다. 'HOT'가 붙은 스티커를 떼니 다른 힌트가 나왔다.


그런 가운데 하하의 위치가 노출됐단 방송이 나왔고, 뻐꾸기 소리가 들렸다. 순찰 시작을 의미했다. 지석진은 "순찰 시간에 순찰대원 못 봤지. 누가 다른 미션을 하는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품었다. 하지만 순찰대원은 진짜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종국, 이광수는 유재석의 초상화, 유산슬 CD가 발견됐고, 특히 유재석 초상화가 천만 원이란 사실에 유재석의 집 아니냐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이 다음 암호를 풀었고, 자물쇠가 열렸다. 그 안엔 풍선과 열쇠 한 개가 들어 있었다. 박하나는 풍선의 색깔을 섞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풍선은 핑크색 다이어리를 가리키고 있었다.

전소민은 잔머리를 써서 핑크색 다이어리를 찾아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곧 전소민은 다이어리에 쓰인 힌트를 풀었고, 드디어 노트북이 열렸다. 욘두의 눈물이 있는 금고는 지하 1층에 있었다. 김종국이 금고에 있던 의문의 파일을 빼내는 사이 전소민은 누군가에게 공격을 당했다.


김종국이 본 파일엔 도둑들 사이에 숨어있는 잠입경찰이 1명 있단 걸 알았다. 경찰이 도둑들을 검거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그때 순찰 경찰이 김종국이 숨은 곳으로 들어왔다. 순찰 위치를 파악하지 못했던 김종국은 순찰대에 발각돼 아웃당했다.

유재석이 김종국이 놓고 간 파일을 확인, 경찰 존재를 알게 됐다. 그때 박하나도 아웃당했다. 유재석은 남은 이광수, 송지효에게 이를 공유했다. 이광수, 유재석은 서로를 의심했다. 유재석은 이광수가 방탄복을 입고 있으니 우선 방탄복을 벗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때 송지효는 이광수가 핑크색 물감을 가지고 있는 걸 발견했다. 이광수가 잠입 경찰이었다. 이광수는 물총을 들고 본격 행동에 나섰지만, 송지효에게 물총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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