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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안병경, 내림굿 선택해야만 했던 사연 [종합]

기사입력 2019.12.04 22:50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병경이 안타까운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마이웨이'에서는 안병경이 내림굿을 선택해야만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안병경은 "아버지는 양반의 대를 잇기 위해 어머니를 첩으로 들이셨다. 아버지는 4살 때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안병경을 두고 유복녀만 데리고 집을 떠나야 했다."고 어린 시절의 일화를 밝혔다.

이어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에게 도망을 갔다. 속으로는 어머니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래도 내림굿을 받지 않으면 어머니가 단명한다는 무속인의 말을 무시할 수 없더라."고 말했다.



안병경과 아내 이임기는 임권택 감독을 찾았다. 임권택은 "이런 좋은 연기자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고 말하며 안병경을 칭찬했다.

안병경은 "거의 열 작품 정도를 임권택 감독과 함께했다"고 밝히며, "낭떠러지에 떨어져 있을 때 역할을 주셔서 숨을 쉴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이임기 또한 "연기 잘하는 배우가 많은데 감독님이 배려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부는 안병경의 조모를 모신 산소를 찾았다. "4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집을 떠난 뒤 나를 키운 것은 할머니였다"고 고백하며, "그런 할머니를 등지고 어머니를 찾아갔던 것이 못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당시에 경제적으로 무척 힘들었던 시절이라 언 땅에 관 없이 묻어 드려야 했다"는 사연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철로를 나란히 걸으며 "진짜 고생했다. 더없이 고맙다."라고 말하며 서로를 다독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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