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2.04 11:28 / 기사수정 2019.12.04 11:33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경질된 뒤 아직 일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직을 원한다는 소식이다.
맨유는 극심한 부진에서 허덕이고 있다. 지난 주말 아스톤 빌라와 홈 경기에서 2-2로 비기며 4승 6무 4패(승점 18)가 됐고, 이는 1988/89 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지역 매체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한국시각) "포체티노가 맨유의 감독직을 원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해임 당시 후보자 중 한 명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아스날도 우나이 에메리를 경질했고, 바이에른 뮌헨도 얼마 전 니코 코바치 감독을 해임했다. 두 팀 모두 감독대행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포체티노는 두 팀과 모두 연결 돼 있는 상황이다.
이 매체는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가 라이벌 팀으로 가지 못하도록 조항을 걸어놨다. 하지만 아스날은 그것을 감수하더라도 포체티노를 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포체티노를 주시하고 있는 유력한 팀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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