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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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부티크' 김선아, 장미희 복수 끝냈다…김재영과 해피엔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9 06:35 / 기사수정 2019.11.29 08:3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시크릿부티크' 장미희는 자신의 죄가 드러나자 목숨을 끊었고, 김선아는 김재영과 또 다른 삶을 시작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최종회에서는 제니장(김선아 분)의 곁에 있는 윤선우(김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선우는 제니장을 구하려다 치명상을 당했다. 이현지(고민시)는 제니장에게 윤선우가 제니장에게 집이 되어주려 했다고 전했고, 제니장은 눈물을 흘렸다. 윤선우는 제니장과 함께 집에 돌아가고 싶어 했다. 제니장은 누워있는 윤선우에게 "일어나 선우야. 가자. 우리 집으로"라고 밝혔다.

제니장은 청문회에서 국제도시 게이트의 배후가 김여옥(장미희)이라고 폭로했다. 김여옥은 제니장이 독단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맞섰지만, 공개된 녹취록엔 김여옥의 과거 죗값이 드러났다. 위예은(류원)이 위정혁(김태훈)의 뜻대로 제니장을 위해 쓴 것이었다.

집에 돌아온 제니장은 위정혁이 남긴 편지를 읽었다. 위정혁은 '나의 죽음이 너 대신 내가 어머니께 내리는 벌이야'라고 말하고 있었고, 제니장은 눈물을 삼켰다.


김여옥은 위예남에게 "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이야. 넌 내 딸이니까 너한테 줄게. 그 누구한테도 굽히지 않는 삶을 살게 될 거다"라며 반지를 건넸다.

위예남은 "난 엄마가 밉고 무서웠다. 그래서 더 못나게 굴었다"라며 "오빠랑 나 몰아세운 거, 이 집에 온 거. 엄마도 나 우릴 위해서 그런 거잖아요. 나 엄마 원망 안 한다. 용서할게"라고 했다. 위예남은 "엄마도 엄마 스스로 인정하고 용서구하면 안 되냐"라고 했지만, 김여옥은 답을 하지 않았다.

김여옥은 체포 직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위예남은 제니장에게 용서를 구했고, 제니장은 출소해 윤선우와 재회했다. 제니장은 윤선우에게 "네 옆에만 있었어도 치유가 되고도 남았을 텐데"라며 "이제 넌 네 갈 길 가. 내 옆에서 떠나서 네 삶 살아"라고 말했다. 윤선우는 "조금만 더요. 누나랑 못 해본 거 다 하고 가겠다"라며 약속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새 삶을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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