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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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득점 3위' 손흥민, 4G 연속골 사냥 나선다

기사입력 2019.11.26 17:56 / 기사수정 2019.11.26 17:58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물오른 득점 감각을 앞세워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올림피아코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 조별리그 5차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3-2로 이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 연속 무승 사슬을 끊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감독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무리뉴 감독에게 첫 승을 선물했다. 선제골을 넣으며 무리뉴 감독 부임 뒤 첫 골을 기록한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즈베즈다와 UCL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득점 감각이 살아난 손흥민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엘랑 할란드(잘츠부르크, 7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6)에 이어 UCL 득점 공동 3위(스털링, 5)에 오르며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UCL에서 선발로 나온 3경기 모두 골을 기록했다. 올림피아코스와 첫 경기에선 후반 28분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첫 선발로 나와 선제골을 기록했고, 즈베즈다와 2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해 2골씩 넣었다. UCL에서도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를 이기면 마지막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짓는다. 리그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에서 조기 진출은 여러모로 좋은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경기에서 끝내야 한다.

무리뉴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은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은 매우 높다. 손흥민이 팀을 16강으로 이끔과 동시에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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