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0:01
경제

25kg 감량, 걸크러시 여선생님, 삼겹살 먹더니 시서스가루 '벌컥'…왜?

기사입력 2019.11.22 09:26 / 기사수정 2019.11.22 09:26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15kg 감량에 성공한 여성이 모유유산균을 섭취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내 몸의 그린라이트> 코너 에는 25kg을 감량한 박희선(39)씨가 출연했다.

박씨는 필라테스와 복싱을 결합한 운동인 필록싱 강사로 활동 중인 박씨는 개성 있는 외모와 탄력있는 몸매를 뽐냈다.

학창시절부터 에어로빅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던 박씨지만, 임신 뒤 늘어나는 식욕을 억제하지 못해 체중이 25kg이나 급격히 늘고 다리에 부종까지 왔다고.

윤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우리 몸에는 비만을 조절하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그 중 렙틴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서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랩틴 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배부르다는 인식을 하지 못해 폭식을 하게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필록싱 운동 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간식을 챙겨 먹었다. 또한, 고깃집에서 삼겹살, 소고기 등 고기를 쌈에 싸 먹은 뒤 시서스가루를 탄 물을 마셨다.

박씨는 "맹물을 잘 안먹는다. 물 대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어떨까 하다(시서스가루를 물에 타 먹는다"고 말했다.

윤 전문의는 방송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 췌장에서 지방의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 효소가 나오게 되는데, 시서스(가루)에 들어 있는 퀘르세틴이나 이소람네틴 성분이 리파아제의 활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되는 지방의 흡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방세포의 분화와 축적을 억제해주기 때문에 체지방 감량에 도움을 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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