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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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이정은, 눈물의 남녀조연상 "정말 감사하다" [청룡영화상]

기사입력 2019.11.21 21:22 / 기사수정 2019.11.21 22: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우진과 이정은이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남우조연상 후보로는 강기영('엑시트'), 박명훈('기생충'),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조우진('국가부도의 날'), 진선규('극한직업')이 오른 가운데 조우진이 수상했다.

조우진은 강기영, 진선규, 이광수, 박명훈 등 함께 오른 후보들을 언급하며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 마음을 들게해 준 이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고마운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여우조연상은 박지후('벌새'), 박소담('기생충'), 이정은('기생충'), 이하늬('극한직업'), 장영남('변신')이 이름을 올렸고, 이정은이 트로피를 안았다.

이정은은 "주위에서 너무 늦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아니냐고 했는데, 이만한 얼굴이 되기까지 그만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또 "재능있는 후보들과 함께 있다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기생충' 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울컥하며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2018년 10월 12일부터 2019년 10월 10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과를 엄선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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