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09
경제

17kg 감량 여성, 시서스가루 먹자 전문가들이 한 말은?

기사입력 2019.10.21 08:56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닷컴]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이 시서스가루를 섭취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21일 오전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 <건강시그널> 코너에서는 80kg이던 체중을 63kg까지 6개월만에 감량한 이명진씨가 출연했다. 

목, 어깨 등 온몸이 아파 잠을 자지 못하고 저리고 통증이 심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이씨는 트램펄린 운동을 꾸준히 하는 한편, 살쪘을 때 과거 사진을 보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운동 뒤 이씨가 시서스 가루를 물에 타서 마시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이씨는 또한 사과와 당근에 시서스 가루를 넣어 건강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시서스가루와 요거트를 섞어 샐러드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송종언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방송에서 "비만의 원인 중 하나로 호르몬 불균형을 꼽을 수 있다. 비만인 경우 렙틴 조절에 이상이 생겨 배가 불러도 부르지 못하고 인식해 계속 먹게 된다. 또한 비만인은 지방을 분해하고 혈당을 떨어뜨리는 아디포넥틴과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게 해주는 세로토닌의 수치가 낮아서 지방이 분해되지 못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시서스는 렙틴, 아디포넥틴, 세로토닌과 같은 체중 조절 역할 호르몬을 조절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손숙미 가톨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췌장에서 지방을 소화시키는 리파아제라는 효소가 나오는데, 시서스에 있는 퀘르세틴이나 이소람네틴 같은 항산화 물질은 리파아제의 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에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게 된다"고 방송에서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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