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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 세계관이 무기"…에이티즈, '수록곡 맛집' 노린 첫 정규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9.10.08 17:0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에이티즈가 첫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에이티즈(김홍중, 박성화, 정윤호, 강여상, 최산, 송민기, 정우영, 최종호)의 첫 정규앨범 'TREASURE EP.FIN : All To Action(트레져 EP.핀 : 올 투 액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에이티즈는 타이틀곡 'WONDERLAND'와 수록곡 'Sunrise'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 종호는 "시작하기 전에는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준비를 너무 많이 해서 긴장도 많이했는데 무대를 하고 나니 준비한 과정들을 잘 해낸 것이 뿌듯하다. 그만큼 후련함도 같이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한 후 3개월만에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 에이티즈. 홍중은 "컴백은 금방 했지만 앨범 준비는 그 전부터 하고 있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노력을 많이 하면서 준비한 앨범이니 기대와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여상은 첫 정규앨범을 완성한 기분에 대해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감동'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에이티즈가 많은 노력을 했는데 노력이 헛되지 않게 결과가 멋지게 나와서 '감동'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홍중은 수많은 팀들이 컴백하는 10월 가요대전에 참전한 것에 대해 "컴백 팀이 많더라. 우리도 나오면서 많이 생각을 했는데 좋은 배움이 될 것 같다. 많은 무대를 볼 수 있는 것이니 많은 기대가 되고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그 속에서 우리의 것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에이티즈만의 무기에 대해서는 "콘셉트가 무기다. 데뷔 때부터 가져오던 강렬한 콘셉트와 세계관이 가장 큰 무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이티즈는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팬들이 '무대 맛집', '미슐랭'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요즘 '마라맛'이라는 말도 있지 않나. 매운 맛, 강렬한 맛이라는 말도 많이 해주신다. 누구보다 맵고, 강렬하고, 살짝은 달콤하지만 그래도 멋있는 그룹이고 싶다. 또 '수록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에이티즈의 첫 정규앨범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WONDERLAND'를 비롯해 'End of the Beginning', 'Dazzling Light', '안개', 'Precious(Overture)', 'WIN', 'If Without You', '친구(THANK U)', 'Sunrise', '걸어가고 있어', 'Beginning of the End'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WONDERLAND(원더랜드)'는 에이티즈가 여태까지 보여준 장르들의 완결판으로, 트레져 시리즈 여정 속 울려 퍼지는 '에이티즈표 행진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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