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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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내일(27일) 항소심 첫 공판

기사입력 2019.09.26 13:2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더 이스트라이트' 출신 이석철·이승현 형제를 둘러싼 폭행 사건 항소심이 27일 첫 공판을 연다.

26일 더 이스트라이트 측 법률대리인은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폭행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상습아동학대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문영일 피고인과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김창환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 법원의 1회 공판이 27일 열린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해 피고인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한 바 있다"며 "위 재판결과에 대해서는 검사와 피고인들 모두 항소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피고인들이 제 1심 재판에서 단순히 혐의를 부인하는 것을 넘어, 전 멤버나 직원들을 동원해 위증을 하게 하는 등 사법방해행위를 한 행위에 대해 별도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위증죄 및 위증교사죄로 고소를 제기한 바있으며, 항소심에서는 피고인들의 범죄행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내려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은 2018년 이석철, 이승현 형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문영일 PD의 상습 폭행 사실을 증언하며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김창환 회장도 이를 알고 있었지만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1심 재판부는 문영일 PD에게 징역 2년, 김창환 회장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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