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35
연예

'맛남의 광장' 백종원, 셋째 딸 세은과 뽀뽀 "소유진 말 잘 들어" [엑's PICK]

기사입력 2019.09.14 10: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딸바보 면모를 보여줬다.

13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양세형, 박재범, 백진희가 특산물 살리기 프로젝트를 위해 뭉쳤다. 첫 번째 장소는 영동이었다.

이에 앞서 백종원은 오전 7시부터 운전대를 잡았다. 제작진은 "내비 어떤 거 치고 가냐"고 물었다. 백종원은 "내가 걸어다니는 내비다. 포병장교 출신이다. 자존심"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차 안의 무전기를 발견했다. "아빠 갔다올게, 아빠 안녕. 세은아"라며 셋째 딸 세은이에게 인사했다. 이어 "아빠 뽀뽀 한 번 하고 가. 엄마 말 잘 듣고 있어라"라며 세은이와 뽀뽀했다.

백종원은 이후 양세형, 박재범, 백진희를 차에 태웠다. 박재범은 양세형에게 "형 되게 동안이다. 옛날과 똑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양세형 역시 "내가 할 말이다. 나이를 오늘 검색해보고 알았다"며 화답했다. 백진희는 박재범에게 나이를 물었다. 박재범은 33살, 백진희는 30살이었다. 양세형은 백종원에게 "나이가"라고 물으려 했지만 "아이 시끄러"라는 답이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소유진 나이를 검색해 15살 더해라"라며 웃었다.

이날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영동군청에서 현지 사정을 직접 들은 뒤 특산물인 표고와 복숭아, 옥수수를 직접 샀다. 양세형은 표고, 박재범은 복숭아, 백진희는 옥수수를 가지고 연구했다.

이들은 황간휴게소를 먼저 들렀다. 황간휴게소는 이용 고객이 적은 아담한 휴게소로,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메뉴는 모두 28개였다. 그러나 황간을 대표하는 음식은 없는 상황이었다. 네 사람은 분담해 복숭아를 씻고, 닦고, 썰었다. 복숭아 19박스를 손질한 뒤에는 옥수수를 까고 표고를 손질했다. 백종원은 "내일 시험 삼아 옥수수 150개만 팔아보자"고 의지를 다졌다.

백종원과 양세형, 박재범, 백진희는 황간휴게소로 향해 본격 장사 준비에 나섰다. 양세형은 표고덮밥, 박재범은 피치코블러, 백진희는 마약옥수수, 백종원은 표고국밥을 담당했다. 이어 오픈과 동시에 손님들이 밀려들었다. 정신없는 상황해 당황하기도 했지만 무사히 오전 장사를 마쳤다. 총 주문 297건으로 영표국밥 81개, 영표덮밥 68개, 맥지콘 꼬치 87개, 축복파이 61개를 팔았다. 오후에도 특산물을 홍보하며 순조롭게 장사를 이어갔다. 오후 장사 결과 영표국밥 119개 영표덮밥 105개, 맥지콘 꼬치 146개, 축복파이 121개를 팔아 뿌듯함을 더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