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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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전세계 40개국 진출...독일판 첫방송 시청 점유율 20.7%

기사입력 2019.07.01 14:34 / 기사수정 2019.07.01 14:37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K-예능 MBC ‘복면가왕’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첫 방송을 한 독일판 복면가왕이 타겟(14-49세) 시청 점유율 20.7%, 시청자수 146만 명의 당일 압도적인 1위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아시아와 미주에 이어 유럽에서 최초로 제작된 독일판 복면가왕은 독일 민영방송사 프로지벤(Pro Sieben)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총 6회 방영분 중 첫 회에 10명의 복면 가수가 등장했고, 의상 한 벌 당 평균 1만 5000유로(약 2000만원) 비용을 들여 제작했다. 

복면 가수의 정체를 두고 SNS에서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독일판 복면가왕의 공연 및 첫 번째 복면 가수 공개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한 복면가왕은 독일 외에도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에서 제작이 확정되었으며, 금년 내 유럽 4-5개국에서 추가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 유럽 이외에도 호주, 멕시코에서 제작이 확정됐다.

미국판 복면가왕 ‘더 마스크드 싱어(The Masked Singer)’는 시즌2와 시즌3의 방송 일정을 확정했다. 시즌2는 현지 시간 기준 9월 25일 수요일 오후 8시에 편성되며, 시즌3는 2020년 2월 5일로,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제54회 슈퍼볼(Super Bowl LIV) 직후 특집편성 예정이다. 방송은 시즌1과 마찬가지로 미국 지상파 방송사 폭스(FOX)에서 프라임 타임인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시작한다.

시즌1의 사회자와 판정단도 시즌2에서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사회자는 가수 닉 캐넌이 맡았으며, 패널로는 한국계 배우 켄 정, 가수 로빈 시크, 방송인 제니 맥카시, 전 푸시캣돌스의 리드보컬 니콜 셰르징거가 출연해 객석과 함께 복면 가수의 정체를 추리한다.

시즌 1에서 매회 평균 1,000만명 이상의 시청자를 끌어당기며 흥행에 성공한 미국판 복면가왕은 지난 달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Critic’s Choice Real TV Awards)에서 경연 부문 수상으로 콘텐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BC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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