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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언론 "박항서, 최고 연봉...5개 대회 우승 목표로"

기사입력 2019.06.25 13:32 / 기사수정 2019.06.25 13:35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을 드러냈다.

베트남 매체 ANTD는 24일(한국시간) "베트남 축구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과 함께 박항서 감독은 5개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해야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박 감독은 현재 월 2만 달러(약 2300만 원)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연장 협상에서 월 5만 달러(약 5800만 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축구협회(VFF)는 3만 5000 달러(약 4000만 원)에서 4만 달러(약 4600만 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VFF가 제안한 연봉 역시 역대 최고 금액이다. ANTD는 "2011년 포코 고에츠 감독이 2만 2000달러(약 2500만 원)이었다. 박 감독은 이를 넘을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VFF측은 박 감독 잡기에 팔을 걷었다. 박 감독의 계약이 내년 1월에 끝나고 계약만료 3개월 전에도 양측이 계약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지만, 미리 협상에 나선 것이다.

오아인 VFF 부회장은 "박 감독이 계약만료로 떠나게 할 수는 없다. 축구 팬들은 박 감독을 잃을까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하며 베트남 현지 축구 팬들의 박 감독에 대한 애정에 대해 밝혔다

2017년 9월부터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돌풍을 일으켰다. U-23 AFC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정상급 팀으로 만들었다.

박 감독을 놓치고 싶지 않은 VFF측은 고액의 연봉을 제시하는 대신 더 큰 성과를 바라는 것이다. 매체는 "박 감독은 재계약을 통해 2022년까지 남을 것이다"면서 "2019년, 2021년 SEA대회, 2020, 2022 AFF컵 등 4개 대회에서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상 아시안컵 우승은 어렵다. 2020 AFC 챔피언십 정도면 해볼만 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ANTD는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아시안게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NTD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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